(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투자 확대를 강조했다는 소식에 건설 자재 등 건설 관련 종목들이 1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레미콘 업체 보광산업[225530]은 전날보다 16.86% 뛰어오른 5천6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고려시멘트[198440](11.86%), 대림씨엔에스[004440](5.82%), 특수건설[026150](5.20%), GS건설[006360](4.42%), 유진기업[023410](4.06%), 범양건영[002410](3.9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중 보광산업·유진기업은 레미콘 등 건설 자재 공급업체, 대림씨엔에스는 콘크리트 파일 등 건설 자재 생산업체, 특수건설은 철도 도로 등 시공업체이며 GS건설과 범양건영은 종합건설회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투자의 역할도 크다"며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하며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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