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세계군인체육대회, 중국의 중심 도시 우한에서 개최

입력 2019-10-18 19:01  

[AsiaNet] 세계군인체육대회, 중국의 중심 도시 우한에서 개최




AsiaNet 81106

(우한, 중국 2019년 10월 18일 AsiaNet=연합뉴스) 18일 저녁에 개최되며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관하는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Military World Games)는 중국이 개최해왔던 중요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또한, 올해는 해당 이벤트 주최 이후 가장 많은 참가자와 거대한 영향력을 갖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진행된다. 제7회 CISM 세계군인체육대회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100여개국 이상에서 거의 10,000명의 군인이 중국의 중심 도시 우한에 모여 군인으로서의 영광과 세계 평화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포츠의 매력이 우한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대의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갖춘 3D 무대가 소개될 예정

개막식과 폐회식 감독으로 구성된 팀의 수장인 Li Jun과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개막식에서는 벤치 마킹한 중요성을 동반한 걸작을 선보일 준비가 됐고, 이 걸작품은 우한에 광채를, 중국에는 영광을 더하고 세계의 이목을 끌어낼 것이라고 한다.

개막식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부분은 환영 행사, 군악대 공연, 각 부대 상징의 전시, 선수단 입장, 국기 및 대회기 입장, 게양식, VIP 연설, 선수단 및 대표 심판 선서, 개회 선언 및 선수단 퇴장을 포함한 사전 공연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분은 약 1시간 진행된다.

두 번째 부분은 예술 공연으로 구성된다. '평화의 불꽃 축제(The Fireworks of Peace)'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두 번째 부분은 50분간 진행되며,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문은 중국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고, 두 번째 부문은 세계의 연결성과 공유해온 번영을 나타낸다.

세 번째 부분은 공연의 후속 행사로, 경기장에서의 성화 릴레이와 점등식을 포함한다. 이 부분은 대회의 테마곡으로 마무리된다.

개막식에서는 일련의 무대 연출 기술이 사용되며, 첨단 기술과 신기술을 활용한 무대 확장을 구현하기 위해 제한된 공간을 전부 사용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영상물과의 상호작용은 다차원 효과라는 시각적 방식을 창조하며, 360도 파노라마 및 3차원 공간 연출 공연도 계획돼 있다.

완전한 3차원 무대가 최초로 거대한 공간에서의 투영 기술을 사용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조명 효과와 LED 디스플레이의 조합으로 단순하지만 웅장하고 현실적인 무대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심오한 동양 문명과 강성한 현대의 중국의 모습이 선명한 색상, 중국의 심미적 자유 화법과 표현의 현대 미술 방식으로 표현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대회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흥분되는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모일 전망

선수 목록 엔트리로 보건대, 올해 대회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매우 인상적인 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및 다른 국가는 CISM 세계군인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올림픽 경기 등 다른 세계 수준의 대회에도 노련한 국가들이다.

지난 6번의 대회 중 5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1위를 기록한 러시아 대표단은 올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선수를 포함해 300명 이상의 참가 선수로 구성된 대표단을 발족했다. 그중 한 명은 런던 올림픽의 3m 스프링보드 다이빙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을 위해 중국의 스프링보드 다이빙의 '드림팀'을 능가한 Ilya Zakharov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펜싱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Safin과 Cheremisinovalso, 여자 개인 펜싱 경기에서 우승한 Inna Deriglazova 또한 올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팀은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높이뛰기 챔피언을 기록한 Mariya Lasitskene도 출전한다.

브라질 대표단은 CISM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은 5번째 대회에서 총 금메달 획득 1위를 했던 기록이 있고, 2018년 대회에는 러시아의 뒤를 이어 총 금메달 획득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 대표단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선수단을 발족했다. 또한, 브라질 대표단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체조 챔피언을 기록한 Arthur Zanetti와 같은 유능한 선수가 포함된다.

프랑스 대표단, 독일 대표단, 미국 대표단, 한국 대표단은 이전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본 대회의 전통적 강자로 여겨지는 팀들이다. 한편, 참가 선수 중에는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많은 선수가 포함돼 있다.

올해 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이들의 열띤 경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CISM이 환영하고 주최국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바라왔던 광경이다. 또한, 중국의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동료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그들의 경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30,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결집

이번 대회에는 전국적, 지역적 그리도 지방 도시 규모의 선구자, 모델, 대학생 및 외국 학생과 같은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210,000명의 시민 봉사자를 포함해 236,00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였다.

본 대회의 봉사자들은 일반 교육, 전문 교육, 사전 직무교육 및 다른 여러 교육 단계를 거쳤다. 이들은 컨시어지, 언어 지원, 교통 안내 및 관중 지원 등을 포함한 13개 카테고리의 자리에서 봉사할 예정이다.

대회 수송 운영센터는 대회 장소, 90개가 넘는 접수 호텔, 한 곳의 민간 공항과 3곳의 기차역을 포함한 수송 및 대중교통 서비스 보장은 막중한 임무라고 전했다.

센터 집행위원회는 2,000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1,000명 이상의 관리 인력에 대한 교육을 조직했고, 추가로 모든 경기 장소에 대중 교통망이 형성됐다.

120대의 구급차, 2대의 헬리콥터 및 6대의 의료용 보트로 구성된 3차원 응급의료시스템이 현장에서의 운영 준비를 마쳤다. 기상 당국은 해당 장소에 30개의 자동 기상안내소를 설치했으며, 이로써 단기 근접 조기 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리온의 소리가 들리고, 경기를 알리는 드럼 소리 또한 곧 울려 퍼질 것이다. 우한은 '매일 다른 날(Different Everyday)'이라는 신선한 스타일을 동반한 중국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로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자료 제공: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7th CISM Military World Games

이미지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47990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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