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KG동부제철은 곽재선 회장이 2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북미지역 고객사 릴레이 방문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달 초 취임한 곽 회장의 중장기 로드맵인 '수출 중심의 사업 재편'을 위한 첫 행보다.
북미 시장은 지난해 KG동부제철 수출물량의 약 20%를 차지한 주요 지역으로, 특히 핵심제품인 석도강판 분야에서 최대 수출 시장이다.
곽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에 5곳의 주요 고객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국 정부의 철강수입 쿼터와 관련해, 쿼터 면제물량 확보를 위한 협조도 고객사들에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KG동부제철 미국법인(KG Dongbu USA)에도 들러 미국내 철강산업 동향과 영업현황을 점검한다.
곽 회장은 이어 11월에는 일본을 찾아 현지 고객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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