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도 비용 절감 위해 아태지역서 인력 감축

입력 2019-10-21 15:28  

UBS도 비용 절감 위해 아태지역서 인력 감축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력을 줄이고 트레이딩 부문을 통합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UBS는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지역에서 3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UBS는 지난주 인력 감축을 시작했으며 감원은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부문 내 딜러 업무 부서와 지원부서에 집중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UBS는 아시아 지역에서 1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앞서 UBS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과 은행 사업 부문을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UBS는 조직 감축의 하나로 은행의 주요 주식거래 부문을 외환·금리·크레디트(FRC) 영업 부문과 합병해 단일 '글로벌 마켓' 증권·트레이딩 부문으로 만들 계획이다.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HSBC 등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도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줄이고 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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