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051600]가 인권과 윤리경영에 대한 의식과 기준을 높여가기 위한 인권경영헌장을 만들었다.
한전KPS는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범년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전KPS 노사 대표는 인권경영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문화 확산,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한전KPS 인권경영헌장에는 ▲ 인권침해 사전 예방 ▲ 이해관계자 간 차별 금지 ▲ 직원 권익 보호 ▲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안전 증진 ▲ 국내외 환경 관련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7월 16일부터 근로기준법에 포함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 사항을 인권경영의 연장 선상으로 보고 이에 대한 예방지침을 함께 만들었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사에서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업무 특성상 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의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의 기업문화 조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구성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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