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 개봉될 예정인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2위 예매기록을 세웠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아톰 티켓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카이워커 새 시리즈의 전날 24시간 집계 예매량이 전작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2.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예매 사이트 판당고도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앞선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예매기록을 가볍게 제쳤다고 말했다.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루카스필름의 다음 대작인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보다 더 많은 예매실적을 세운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뿐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끝판왕'으로 불린 블록버스터로 각종 박스오피스(흥행수입) 기록을 갈아치웠다
루카스필름과 마블이 모두 콘텐츠 왕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여서 스타워즈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흥행 대결은 결국 '디즈니 집안싸움' 격이라고 할리우드 매체들은 평했다.
러닝타임 155분의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작, 루미타 은용고, 돔날 글리슨, 애덤 드라이버 등이 출연해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12월 20일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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