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의 한 공장 제철소에서 불이나 7명이 숨졌다.
25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0분께 한단시 허베이싱화철강유한공사 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 등 7명이 사망했다.
중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은 7층으로, 사고 당시 5층에서 불길이 치솟아 3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제철소는 안전과 환경 관련 위반 사항으로 이미 여러 차례 개정 명령과 벌금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7년에도 대기 오염물 배출과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등을 이유로 처벌을 받았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