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이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학계, 항공업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준다.
국토부는 항공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9∼10일 경남 진주에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열고, 다음달 12일 항행시설 안전세미나(인천), 내달 29일 항공안전 세미나(서울)를 여는 등 기념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세계 6위의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항공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5인승 프로펠러 민간 여객기가 서울∼부산 노선에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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