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자국산 전기 동력 항공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29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 범용 항공연구원은 전날 선양(瀋陽) 공항에서 전기를 충전한 배터리를 이용한 RX4E 항공기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적재 하중이 1천200㎏, 항속 시간이 1시 30분, 비행 거리는 300㎞에 달한다.
랴오닝 범용 항공연구원 측은 "앞으로 전기 배터리 충전기술의 발전에 따라 항속 시간과 비행 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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