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성 아우터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경량 점퍼와 베스트, 니트 등 여성 아우터 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한섬 대표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 시스템의 30여 개 아우터 상품들의 평균 소진율도 65%를 넘겼다. 패션업계에서는 정상 제품 소진율이 60%를 넘으면 통상 성공으로 평가한다고 한섬은 설명했다.
타임 '벨티드 패딩 점퍼 앤드 후드 넥워머', 시스템 '벨티드 퀄팅 구스 다운 점퍼', 랑방 컬렉션 '레더 스트랩 숏 코트' 등 제품은 1차 생산량이 모두 소진돼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한섬은 전했다.
한섬 관계자는 "기온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단독 아이템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무스탕 베스트, 경량 구스 다운, 쇼트코트 등 짧은 기장 제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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