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명품업체 루이뷔통은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복합매장 '루이뷔통 메종 서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루이뷔통 메종 서울은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건축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18세기 건축물인 수원화성과 학(鶴)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동래학춤의 모습이 접목됐다고 루이뷔통은 전했다.
루이뷔통 메종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에서 의류과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상 3층엔 맞춤형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공간이, 4층엔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들이 전시되는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이 마련됐다.
루이뷔통은 메종 서울 개관을 기념해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8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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