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30일 경기도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소상공인 주간에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소상공인대회 ▲소상공인 제품 홍보 판매를 비롯한 체험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일주일간 펼쳐진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 등 내빈들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소속 업종·지역별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대회사에서 "소상공인 주간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토양을 일궈온 소상공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자리"라며 "소상공인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우리 사회가 새롭게 조명해 현안 해결의 전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대회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의 글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또 소상공인 주간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네이버 채선주 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는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조리기능장협회·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등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을 선발한다.
이밖에 맞춤양복 체험행사와 패션쇼, 바버샵 체험부스, 바리스타 체험부스, 반려견 무료 미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31일에는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된다.
소상공인들의 도약을 다짐하는 이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등에게 기관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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