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미국 크레이튼(Kraton)이 보유한 카리플렉스(Cariflex)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거래 예정 금액은 약 6천182억원으로 작년 말 자기자본의 10.2% 규모다.
인수 대상은 이 사업부의 브라질 생산시설, 원천기술, 영업권, 생산·연구·판매인력 등이다. 대림산업은 인수를 위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크레이튼으로부터 이소프렌 고무 라텍스(IRL) 생산시설, 이소프렌 고무(IR), IRL 원천기술 등을 인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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