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미국 보잉 항공기 737 NG(넥스트 제너레이션) 계열 기종에서 발견된 동체 균열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보잉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결함 공지에 따라 점검한 이 기종 1천133대 가운데 지난 24일 기준으로 53대(4.67%)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지됐다.
한국에서는 전체 150대 가운데 이착륙 3만회 이상 항공기 42대를 긴급 점검한 결과 9대에서 동체 균열이 확인돼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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