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교보교육재단은 '2019 교보교육대상'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정애경(61)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40년간 교사로 일하며 학생, 교사, 지역사회의 공동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물이다. 아시아 교육개발 비영리단체(NGO)인 '세계시민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청소년 세계시민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은 이기범(61) 숙명여대 교수 겸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에게, 평생교육 부문 대상은 김동영(65) 울산시민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에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종합 교육상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교보생명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