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제약[003850] 관계사 바이젠셀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VT-EBV-N'(개발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물질은 희귀난치성 혈액암의 일종인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중에서도 재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미세 잔존암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바이젠셀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이 끝나는 대로 신속 허가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