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자오커즈(趙克志) 중국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이 정치·사회적 안정을 강조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부장은 지난 2일 공안부 직속기관 간부를 모아놓고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의 정신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국가 정치 안보와 사회 안정을 지키는 능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중전회의 정신을 성실히 학습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공안부는 중국 특색사회주의와 통치체계의 현저한 우위에 대해 통일된 이해를 하고, 당의 권위와 집중적이고 통일된 영도를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안당국은 당의 절대적 영도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며 정치, 이데올로기, 조직, 의사결정, 실행, 감독 등 모든 부분에서 당의 영도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산당은 지난달 28∼31일 열린 4중전회에서 당의 영도 체계를 견지하고 완비해야 한다면서 "당의 영도가 국가 통치의 각 부문과 단계에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자오 부장은 공안부가 국가안보 능력을 강화하고, 침투, 전복, 분열, 테러리즘과 지속해서 싸우며, 당의 통치와 중국 사회주의 제도의 보안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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