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이 돌아왔다…큰 일교차에 천연소재 제품 '불티'

입력 2019-11-06 06:30  

내복이 돌아왔다…큰 일교차에 천연소재 제품 '불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편한 보온성 내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
BYC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대표 내의 '보디히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남영비비안도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졌던 지난달 16~31일 내복 판매량이 같은 달 1~15일보다 2배나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면서 두꺼운 외투보다 체온 조절이 쉬운 이너웨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체들은 다양한 내복 신상품을 선보이며 추위에 떠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겉옷과의 마찰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를 고려해 텐셀, 모달 등 얇고 착용감이 편안한 천연 소재를 이용한 내복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인 텐셀은 감촉이 부드럽고, 면보다 흡습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모달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매끄럽고 착용감이 가볍다.
남영비비안은 겨울철 대표 보온소재인 울과 텐셀, 모달을 각각 사용한 '울텐셀', '울모달' 내복을 내놨다.
비너스는 보온성을 강화한 텐셀 소재인 '웜텐셀' 내복을 판매하고 있다.
BYC는 빛을 받으면 열이 나는 기능성 소재에 기모를 더한 '보디히트 기모' 내복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침저녁에는 춥고 오후에는 따뜻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꺼운 내복보다는 가볍고 착용하기 쉬운 간편 내의를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면서 "천연소재 내의는 보온성과 착용감이 모두 뛰어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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