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기아차[000270]가 종합 콘텐츠기업 카카오 M과 K팝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5일 서울 강남구 BEAT360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젊은 세대와 교류 폭을 넓히고 해외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의 역동적인 경험을 주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첫 활동으로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인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후원사로서 '올해의 베스트송' 상 명명권을 행사하고 레드카펫과 시상식 현장에 셀토스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고객 2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서 초청한다. 17일까지 기아 VIK 앱에서 하는 '기아 올해의 차' 투표에 참가한 고객이 대상이다. 또,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계해서 21개국 1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아차 시승체험과 블랙핑크 팬미팅, 'MMA 2019' 관람 등의 기회를 준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한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위드 기아'를 후원하고 공연장에 주요 차종을 전시했다.
올해 초 데뷔한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뮤직비디오에는 쏘울 부스터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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