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중소기업 영향 토론회'를 열어 중소기업계의 현안인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지난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50∼299인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분석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정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지만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승길 아주대 교수 ▲권기섭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8일 "중소기업 상당수가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 52시간제에 준비가 미흡한 상태여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장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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