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입동을 기점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백화점들이 주말인 9∼10일 코트와 모피, 부츠 등 방한 의류·신발 등을 할인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 중소기업 15곳과 레녹스, 로얄 앨버트 등 주방 식기 브랜드 9곳의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잠실점은 잭 니클라우스와 슈페리어, 핑 골프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골프 의류와 드라이버, 캐디백, 여성 거위 털 점퍼 등 골프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17일까지 겨울용 방한화 특별전을 연다.
기흥점에서도 같은 기간 앵클 부츠 등 겨울 신발 행사가 열린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10일까지 10여개 브랜드의 캐시미어 아이템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비비안웨스트우드, 엠포리오아르마니, 미쏘니 등 20여개 수입 의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50% 낮아진 가격에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도 골프웨어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있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14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진도모피 등 여러 브랜드의 모피와 코트를 모은 특집전을 연다. 밍크 베스트, 밍크 후드 쇼트 재킷, 롱코트, 구스 패딩 등을 판매한다.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판매하는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행사가 13일까지 이어진다.
베트남 롤, 홍콩 에그와플, 마카오 에그타르트 등 베트남과 대만 등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었던 현지 음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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