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가 5년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뉴미디어팀과 영프로페셔널 육성팀을 신설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잠재적 에너지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소통채널을 전환하고 조직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뉴미디어팀은 직급에 상관없이 뉴미디어에 관심 있는 직원 5명으로 편성하며 브이로그(VLOG)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편집,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흥미 유발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타깃 구독층을 공략한다.
특히 대외적으로 블록체인·청년 취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4년차 직원을 팀장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소통채널 운영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영프로페셔널 육성팀은 평균 연령이 25세인 2017년 입사자 중 해외사업·신사업 분야 근무자, 교대 근무자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르는 4명으로 구성한다.
팀장은 가스공사 최초로 입사 3년차 여성 직원이 맡으며 젊은 시각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 확립과 프로그램 개선에 주력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실력이 뛰어난 젊은 '막내형'을 조직 혁신의 열쇠로 받아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소통의 하모니로 미래 에너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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