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휠체어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쏘카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티스트는 다음 달 27일까지 삼성물산 온라인몰 SSF샵에서 하티스트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쏘카 휠체어 슬로프 차량 1일 무료 대여 쿠폰을 준다.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쏘카에서 운영 중인 휠체어 전용 차량이다.
쏘카의 휠체어 슬로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하티스트 의류 중 아우터는 20%, 그 외 제품은 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준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두 브랜드가 의미 있는 협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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