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가 연말 보너스 3년 만에 감소 전망

입력 2019-11-13 10: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월가 연말 보너스 3년 만에 감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 뉴욕 월가의 금융인들이 올해 연말에는 작년보다 더 두둑한 보너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회사인 존슨어소시에이츠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월가 금융회사들의 보너스는 2016년 이후 줄곧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 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종별로는 주식 트레이더의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최대 15% 줄고 투자은행 심사역(언더라이터)과 채권 담당자의 보너스 역시 각각 최대 10%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등 업체의 종사자는 보너스가 5% 늘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금리 하락과 경제 성장 둔화로 매출 전망이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금융권은 현재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예상 근거를 설명했다.
이 컨설팅 회사는 내년 월가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 회사 앨런 존슨 이사는 "매출 압박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내년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축 경영에 따라 선별적인 해고와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