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시아최대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통합한국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코트라는 13일 홍콩에서 개막한 '2019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에 통합한국관을 열고 국내 기업의 K뷰티 상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꼽히며 한국은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코트라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16개 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 포함된 221개사와 개별 참가한 업체 등 무려 588개 한국 뷰티 기업들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주빈국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국 최신 화장품 트렌드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소개하는 'K뷰티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류스타 메이크업 쇼'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또 뷰티 전시회 최초로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해 화장품, 미용용품 기업 50개사가 원격으로 제품 홍보와 원격 화상 상담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 본부장은 "주빈국으로서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최근 홍콩 정세에 대비해서는 광저우(廣州), 선전(深천<土+川>),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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