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농식품부, 상생협력 경진대회 개최…우수기업 1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주최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051500]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5회째를 맞는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모두 41곳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곳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CJ프레시웨이는 국산 농산물 계약재배 규모를 대폭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기여했고, 양질의 원료 확보로 기업의 경쟁력도 키운 점이 높게 평가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200여 농가와 쌀, 양파 등 4개 품목으로 계약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 규모는 2천800여 농가, 14개 품목, 5만6천t에 이른다.
최우수상은 국산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며 지역상생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하농원과 국산 검정보리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한 하이트진로음료가 받았다.
우수상은 신세계푸드[031440]와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 등 3곳이, 장려상은 제주마미, 쿱양곡, 팜스킨-청원자연랜드, HDC신라면세점 등 4곳이 각각 받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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