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계열 농자재 전문기업 팜한농은 인도네시아 농무부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농무부 농자재국과 농자재허가센터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3일 충남 논산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를 방문해 작물보호제 시험시설과 연구농장을 살폈다.
이어 14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리잘 사와니 인도네시아 농자재 평가 과장은 워크숍에서 현지 인허가 정책을 발표하고 "안전한 작물보호제 수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서 인도네시아 농무부는 회사가 개발한 제초제 '테라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방문단은 14일 융복합 연구단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롤러블 TV, 자율주행솔루션, 로봇 등 첨단제품도 둘러봤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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