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철도공단, 이집트 카이로서 '철도학교' 개최

코트라-철도공단, 이집트 카이로서 '철도학교' 개최
이집트 공무원 20여명에게 한국 철도기술 전수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코트라(KOTRA) 카이로무역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포시즌호텔에서 '제6회 이집트 철도학교'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집트터널청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철도시설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의 시스템·궤도·터널 전문가 3명이 한국의 철도건설 및 시스템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현지 기술자들과 토론식 강의를 한다.
코트라와 철도시설공단은 2014년부터 매년 이집트 철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철도 기술을 전파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철도시설공단은 이집트 나가하마디∼룩소르 철도 신호 현대화에 관한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카이로 행사를 주관한 신우용 코트라 카이로무역관장은 "선진적인 한국의 철도 시스템 기술을 이집트 공무원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수주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 추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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