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22~24일 광저우(廣州)에서 의료·웰니스 관광대전 '안구즈려(미를 연구하는 여행)'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관광대전에는 국내 21개 의료기관과 중국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병원 등 30개 업체가 참가해 의료관광 상담을 한다.
또 고소득층 소비자들을 초청해 일대일 상담과 뷰티 메이크업 쇼 등을 실시한다.
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중국 최대 미용 뷰티 플랫폼을 소유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업체 '신양과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의료관광은 일반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고비용 지출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연간 2천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뷰티 성형 소비자를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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