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홈쇼핑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칠드런이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자뜨기 키트를 내년 3월까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동시에 키트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으로 산모 영양상태 검사, 육아법 교육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GS홈쇼핑은 2007년 캠페인 시작 때부터 모자뜨기 키트를 판매하면서 판매수수료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GS홈쇼핑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해 털모자를 짠 뒤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올해는 난도가 낮은 니팅룸 뜨기 세트 등을 포함해 대바늘이 들어있는 일반 키트, 뜨개실만 들어있는 '실키트'(각 1만8천원) 등 9가지 키트를 판매한다.
지난 시즌 모자와 수익금은 말리와 타지키스탄의 산모·신생아에게 전달됐고 올해 수익금은 아프리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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