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IBM은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자체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식)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 'IBM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타사 클라우드를 포함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등을 이용할 때 사전에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M 측은 보안 위협에 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분리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내에서 감염 위협 데이터를 찾아내고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플랫폼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 오브라이언 글로벌 IBM 보안사업부 총괄은 "기업 보안 데이터가 클라우드나 IT 인프라, 보안 제품으로 분산되면서 보안 위협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며 "IBM은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통해 더욱 향상된 연결형 보안 생태계 기반 조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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