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22일 국고채 금리가 차익 실현 매도의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3년물만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687%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0.9bp와 0.1bp씩 올라 연 1.541%와 연 1.391%로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627%로 1.0bp 상승했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6bp와 1.5bp 올라 모두 연 1.604%로 장을 마쳤다.
반면 3년물은 연 1.456%로 0.6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중 미·중 무역 협상이나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줄 뚜렷한 이슈를 찾기 어려웠다"며 "최근 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에 금리가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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