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전 매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 도입됐다. 영업자가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스쿨푸드에서는 지금까지 스쿨푸드딜리버리 양재점 등 7개 매장이 등급 평가를 신청해 이 중 4개 매장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스쿨푸드는 최근 배달 음식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매장 위생 관리를 추진한 결과 이번 위생등급제 심사에서 7개 가맹점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전 매장이 인증을 획득해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고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5일 맥도날드와 파리크라상이 나란히 내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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