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독일 청소년미디어보호위원회(KJM)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 누리에서 '혐오를 넘어 공존의 사회로 : 혐오 표현의 규제'를 주제로 2019 한·독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강상현 방심위원장, 볼프강 크라이씨히 독일 청소년미디어보호위원회 위원장, 양국 전문가 등이 참여해 양국의 혐오 표현 내용과 문제를 논하고, 혐오 표현 예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와 독일 아인트팔츠주 미디어청 도리스 베스트팔-젤하비 청소년미디어 보호담당관이 '한국과 독일의 혐오 표현 : 배경과 이슈'를 주제로 발제하고, 한국외국어대 박주연 교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혐오 표현과 규제 : 실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만 방심위 정보문화보호팀장과 독일 바이에른주 미디어청 비르깃 브라믈 청소년·이용자보호국장이 발제를 맡고, 심영섭 방심위원 사회로 부산대 조소영 교수와 서울대 김수아 교수 등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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