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시흥 장현과 부산 기장, 완주 삼봉, 아산 탕정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천36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흥 장현·부산 기장·완주 삼봉은 이달 29일, 아산 탕정은 내달 6일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간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기능 등을 갖추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되는 특화 공공주택이다.
시흥 장현에서는 2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된다.
A8지구에서는 총 546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이 349가구, 행복주택은 197가구다.
공공분양 공급 면적은 전용면적 55㎡이며 분양가격은 2억7천200만~2억9천200만원이다. 신혼부부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에 가입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A12지구에선 신혼희망타운 413가구 중 공공분양 276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55㎡로 분양가는 2억7천100만~2억9천100만원이다.
시흥 장현 신혼희망타운의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의무 기간은 3년이다.
아산 탕정(2-A2) 신혼희망타운은 1천62가구이며 공공분양은 708가구가 나온다.
293가구는 전용면적 55㎡로 분양가가 1억9천100만∼2억1천500만원이고, 415가구는 59㎡로 2억300만∼2억3천만원에 공급된다.
부산 기장(A2)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728가구이며 공공분양이 486가구다.
55㎡(210가구)는 1억9천700만∼2억1천만원이고 59㎡(276가구)는 2억1천100만~2억2천500만원이다.
완주 삼봉(A2) 신혼희망타운은 총 820가구이며 공공분양 546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55㎡(146가구)는 1억4천700만∼1억6천300만원, 59㎡(400가구)는 1억5천700만∼1억7천500만원이다.
부산 기장과 완주 삼봉은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부담 없이 나머지 90%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산 탕정, 부산 기장, 완주 삼봉의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양가구하고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육아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했으며,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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