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베트남 응우옌 반 떼 교통부 장관과 '한-베트남 선원 교육 분야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 선원 실습을 위한 선박·기자재 양여 ▲ 해사-선원 교육을 위한 기술·경험·정보 공유 ▲ 전문가·교육생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측이 요청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무상양여를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도 포함됐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한-베트남 고위급 해양공동위원회 창설과 정례 개최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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