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정부가 한일 양국간 대화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는 2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최근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22일 한일 수출통제 당국간 대화를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이번에 개시될 대화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7월 이후 약 5개월간 우리 경제의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 중인 일본 수출규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참석자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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