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9일 DB금융투자[016610]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DB금융투자는 위탁매매 및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DB금융그룹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계열사의 보완적 영업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15∼2017년 부실 자산 감액 손실, 지분 관련 감액 손실 등 비경상적 손실이 지속하며 낮은 수익성을 나타냈으나, 부실 자산에 대한 정리가 일단락된 가운데 2018년 이후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의 우발채무도 올해 9월 말 기준 3천2억원으로 2017년(4천83억원) 대비 감소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의 파생결합증권(ELS) 운용 관련 헤지 전략,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 등 위험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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