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3일 화장품 회사 본느[226340]가 내년 해외 진출 확대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본느는 올해 상반기 마크제이콥스 등 12곳이 신규 고객으로 편입됐고 미국 구독경제 화장품인 입시(Ipsy), 버치박스(BIRCHBOX)에는 내년 초 입점이 확정됐으며 박스참(Boxcharm)과는 입점 협의 중"이라며 "내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도 오프라인의 경우 세포라를 통해 현재 250여개 매장에 입점했고 내년에 약 300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온라인은 타오바오와 티몰에 입점이 시작돼 중국 시장 온·오프라인 매출의 동시 성장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해외 진출 확대 및 실적 성장으로 주가도 실적과 더불어 점진적인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 움직임도 화장품 업종 투자심리(센티멘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본느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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