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3일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이번 달 말까지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LG유플러스의 VR(가상현실) 앱인 U+VR과 AR(증강현실) 앱인 U+AR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을 볼 수 있다.
U+VR에서는 '멸종동물 공원'에 대한 VR 콘텐츠가 제공된다.
아메리칸 피카, 황금 들창코원숭이, 갈색목 세 발가락 나무늘보, 스픽스 마코 앵무새, 북극여우 등 5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등장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또 U+AR에서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AR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내레이션을 통해 고래, 고릴라, 마다가스카르 거북, 레서 판다, 시베리아 호랑이 등 16종의 멸종위기 동물을 소개하고, 멸종 위험 정도를 설명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에서 오는 6∼15일 U+VR·AR 앱 시연 존과 WWF 멸종동물 사진전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친환경 출판사 '나무야 미안해'와 협업해 VR 콘텐츠를 입체 그림으로 재현한 팝업북을 출간했다. 팝업북 판매 수익 일부는 WWF에 기부될 계획이다.
'U+5G 멸종동물 공원 모바일 실천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https://events.uplus.co.kr/lostanimalpark)에서 7가지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팝업북, 멸종위기 동물 팔찌, 친환경노트, 보온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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