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오는 11일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아리랑(ARIRANG) 200 로우볼·모멘텀·밸류·퀄리티 등으로, 각각 다른 투자전략을 적용한 코스피200 팩터가중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는 상장폐지 이틀 전인 9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보유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처분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 및 펀드 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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