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심사결과 대통령 표창 개인 부문에 이동휘 씨, 단체 부문에 전남 장흥군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경기 양평군에서 이용원을 운영하면서 33년간 지역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이발 재능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장흥군청은 2013년부터 국가 예산 지원 없이 순수 기부금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저소득층 주택지원사업을 벌여 219가구의 개·보수와 29가구 신축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재능나눔으로 모범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텔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농촌의 부족한 인프라를 사람들의 땀과 정성으로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촌 재능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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