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와 전기자동차 정비·안전관리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피드메이트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TUV 라인란드 코리아와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UV(튀브) 라인란드는 완성차, 자동차 부품,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제품·프로세스 시험 및 인증을 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87년 해외 인증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에 법인을 세웠으며 현재 국내 8천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 전기차 정비 작업 및 배터리·충전설비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전기차와 관련해 여러 국책과제가 활발히 이뤄지고 내연기관차 제조업체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실제 구매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선도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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