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북한의 '중대시험' 발표에 방산주가 9일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013810]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3천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빅텍[065450] 1.87%, 휴니드[005870] 1.76%, 퍼스텍[010820] 1.17% 각각 올랐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전날 밝혔다.
서해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관련된 곳으로 인공위성 발사체나 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의 중대시험 발표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식의 강력 경고를 내놓아 북미 간의 강경 대치가 이어졌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