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오후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제2회 전국 청년상인 네트워크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 일정으로 실시되는 워크숍엔 전국 청년상인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백재훈 전국 청년상인네트워크 대표, 이주일 청년상인육성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장관은 '박장대소 토크콘서트'에서 '한국형 장사의 신', '장사의 전략'의 저자 김유진 대표와 함께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해결 방법과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열린 특강에선 백패커 아이디어스의 김동환 대표가 자본금 100만원으로 창업해 월 거래액 100억 원에 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유통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청년상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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