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Parasite)이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1917',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경합한다.
이어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어웰', '나이브스 아웃' 등과 함께 각본상 후보작으로 올랐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애틀란티스',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와 수상을 다투게 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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