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분야에선 BTS가 3년 연속 세계 1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올 한해 트위터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촉발된 검찰개혁 논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올해 1월 1일~11월 15일까지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와 국내 다음소프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에 '검찰개혁'이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올랐다. 불매운동은 이 기간에 총 130만 건에 달하는 언급량을 기록하며 일본 전자제품·자동차·식품·화장품 등이 활발히 공유되기도 했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키워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었다. 작년 1위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2위에 올랐고, 그다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작가, 서훈 국정원장, 여상규 법사위원장 등 순이었다.
음악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에 올랐다. K팝 분야에서는 BTS의 뒤를 이어 '엑소'와 '갓세븐',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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