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3차 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2곳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대상지는 전북 군산 공설상권, 부산 연일상권, 강원 정선 아리랑상권, 서울 관악 신원상권, 충남 공주 산성상권이다.
중기부는 해당 상권에 향후 5년간 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권에서는 지자체와 상인회가 주축이 돼 거리 정비, 상징조성물 설치 등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특색을 반영한 테마구역을 조성하는 활성화 사업을 벌이게 된다.
중기부는 오는 2022년까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대상지를 30개 상권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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