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24는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0위권에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5개나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1∼11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이마트24의 자체브랜드 상품인 하루이리터 생수(2ℓ)였다.
2위와 3위도 자체브랜드인 이프레소아이스컵과 하루이리터 생수(500㎖)가 차지했다.
4위는 참이슬 후레쉬였고 5위는 자체브랜드 상품인 민생 라면, 6위는 이프레소핫아메리카노였다.
특히 이마트24가 올해 2월 출시한 민생 라면이 마실거리와 얼음을 제외한 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24는 가성비 높은 자체브랜드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간판과 인테리어 등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은 이마트24는 올해는 프레시푸드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등 상품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24는 내년에도 차별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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