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키즈는 영어 교육 업체 야나두를 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카카오키즈의 플랫폼·기술력과 야나두의 성인 영어교육 콘텐츠 및 마케팅 능력을 결합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합병법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카카오키즈 김정수 대표가 회사의 경영·조직·사업계획·자금·핵심 기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야나두 김민철 대표는 브랜드 파워 강화·마케팅·세일즈·신규사업 관련 업무를 주로 맡기로 했다.
회사 측은 "내년 매출 1천억원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매출 3조 이상의 대한민국 최고 종합교육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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